“블로그를 해보고 싶은데, 뭘 먼저 해야 하지?”
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고민을 하게 됩니다.
플랫폼 선택, 주제 정하기, 수익화 방법 등 신경 쓸 게 너무 많아
시작조차 미뤄지는 경우도 많습니다.
저 역시 그랬습니다.
처음에는 '일단 글부터 쓰면 되겠지' 싶었지만,
막상 시작하고 나니 ‘먼저 정했어야 할 것들’을 뒤늦게 정비하느라 많은 시간을 썼습니다.
그래서 이 글에서는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 반드시 먼저 결정해야 할 3가지 요소를 정리해보겠습니다.
1. 어떤 ‘목적’으로 블로그를 운영할 것인가?
블로그는 목적에 따라 운영 방식이 완전히 달라집니다.
대표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목적이 있습니다:
- 일상기록/취미용 블로그
- 정보 공유 블로그
- 수익형(애드센스, 제휴마케팅 등) 블로그
- 포트폴리오/브랜딩 목적 블로그
목적이 명확하지 않으면,
글 방향도, 카테고리 구성도, 키워드 선정도 애매해집니다.
예를 들어 ‘수익형 블로그’를 운영할 거라면
검색 유입이 잘 되는 주제, 광고 단가가 높은 콘텐츠, 애드센스 연동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.
반면 단순한 기록용 블로그라면 더 자유로운 글쓰기도 가능합니다.
목표가 바뀔 수는 있어도,
출발선에서 ‘이 블로그를 왜 하는가’는 반드시 정하고 시작하는 게 효율적입니다.
2. 어떤 ‘주제’와 ‘대상’을 정할 것인가?
블로그를 수익화하든, 기록을 하든 결국 **‘누가 볼 것인가’, ‘무슨 얘기를 할 것인가’**는 필수입니다.
많은 초보자들이 실수하는 부분이
“이것도 쓰고 저것도 써보는” 잡블로그 형태인데,
이 방식은 검색 유입에도 불리하고, 애드센스 승인도 어렵게 만듭니다.
처음에는 하나의 핵심 주제를 정하고,
그 주제 아래에서 파생되는 소주제를 차근차근 늘려가는 게 좋습니다.
예를 들어
- 주제: 중년을 위한 디지털 활용
- 대상: 40~60대 초보자
- 소주제: 스마트폰 활용, 블로그 운영, 유튜브 입문 등
이처럼 주제와 대상이 명확하면
글을 쓸 때 방향이 흔들리지 않고, 방문자에게도 신뢰를 줍니다.
또한 애드센스 승인을 위한 전문성, 일관성, 실용성도 갖추기 쉽습니다.
3. 어떤 ‘운영 방식’으로 이어갈 것인가?
블로그는 꾸준함이 핵심입니다.
하루 1포스팅이 아니어도 좋지만,
작성 루틴, 글 구조, 콘텐츠 포맷 등을 초반에 정해두는 것이 나중에 큰 힘이 됩니다.
추천 운영 방식 예시:
- 주 3회 포스팅 (요일 정해서 고정 루틴 만들기)
- 글 구조 통일: 도입 – 본문 – 마무리 + 소제목
- 시리즈형 글 기획: 예) “애드센스 도전기 1~5편”
특히 처음에는 ‘몇 글 써야 애드센스 신청할 수 있지?’가 궁금할 텐데,
기준보다는 내가 얼마나 진정성 있게 꾸준히 운영 중인지가 더 중요합니다.
15~20개의 양질의 글, 일관된 방향성, 기본적인 구조 세팅이 잘 되어 있다면
신청 시 좋은 결과를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.
마무리하며
블로그는 ‘지금 당장’ 글을 쓸 수도 있지만,
처음에 기본을 정비해 두면 훨씬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.
이 세 가지—목적, 주제와 대상, 운영 방식—은 블로그의 뼈대 같은 존재입니다.
정해두고 시작하느냐, 운영하다가 바꾸느냐의 차이는
시간과 에너지, 애드센스 승인 속도까지 크게 좌우할 수 있습니다.
지금 막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분들이라면
이 3가지를 꼭 고민해보고, 나만의 기준을 정해보시길 바랍니다.
🟢 글로그 Glog
글을 써서 수익을 만들고, 삶을 바꿔가는
한 사람의 성장 로그 (Glog)입니다.
'블로그 수익화 & 성장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블로그 글감이 없을 때 주제 찾는 방법 5가지 (6) | 2025.06.23 |
---|---|
티스토리 블로그명과 카테고리 쉽게 정하는 방법 (6) | 2025.06.23 |
수익형 블로그, 어떻게 시작할까? 방향·운영 원칙 정리 (4) | 2025.06.22 |
티스토리 블로그를 선택한 3가지 현실적인 이유 (3) | 2025.06.21 |
애드센스 5번 떨어진 블로그, 결국 닫고 새로 시작합니다. (1) | 2025.06.21 |